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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16강 플레이오프,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충돌
스포츠
PL&UEFA

UCL 16강 플레이오프,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충돌

이승재 기자
입력
사진=UEFA 홈페이지
사진=UEFA 홈페이지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도입된 리그 스테이지 방식에 따라, 1~8위는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고, 9위부터 24위까지의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합류합니다.

 

1일 새벽(한국시간) 대진표가 확정됐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팀이자 지난해 트레블(PL-UCL-리그컵 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명문이자 UCL 최다우승팀 레알 마드리드가 격돌합니다.

 

아래 플레이오프 일정은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스타드 브레스트29(프랑스) vs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같은 프랑스 리그앙 소속의 두 팀이 맞붙으며, 예상치 못한 프랑스 내전이 성사되었습니다. 브레스트가 강호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모나코(프랑스) vs 벤피카(포르투갈)

모나코는 유럽 대항전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벤피카와의 대결에서 홈 경기의 이점을 살리려 할 것입니다.

 

◆클럽 브뤼허(벨기에) vs 아탈란타(이탈리아)

클럽 브뤼허는 벨기에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세리에 A의 강호 아탈란타에 도전합니다.

 

◆스포르팅 CP(포르투갈)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스포르팅은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하며, 포르투갈 축구의 위상을 증명하려 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vs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번 플레이오프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히는 대결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여러 차례 맞붙었으며, 특히 2022-2023 시즌 준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5-1의 합산 스코어로 압도하며 결승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드, 케빈 데 브라위너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특히 홀란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주드 벨링엄 3각 편대를 앞세워 화려한 공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점유율 축구를 통해 경기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카운터어택에 중점을 둔 전술로 맞설 가능성이 큽니다.

 

◆셀틱(스코틀랜드) vs 바이에른 뮌헨(독일)

스코틀랜드의 대표팀 셀틱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홈에서의 강점을 살리려 합니다.

 

◆유벤투스(이탈리아) vs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유벤투스와 PSV 에인트호번은 양 팀 모두 유럽 무대에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 vs AC 밀란(이탈리아)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가 세리에 A 명문 AC 밀란과 격돌합니다. 두 팀 모두 전술적인 경기 운영으로 유명해 팽팽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1차전은 211, 12일 하위팀 홈에서, 218, 19일 열릴 2차전은 시드를 배정받은 윗 순위 팀 홈에서 치러집니다.

 

2경기 합산 결과 각 대진의 승자는 16강에 진출하며, 이후 다시 추첨식을 갖고 대진이 확정된 후 본격적인 16강 토너먼트가 시작됩니다.

 

2024-202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변화가 축구 팬들에게 어떤 감동과 스릴을 선사할지 기대됩니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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